<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과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 추진을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상대 당의 대선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에 대해 NLL 포기는 수도권의 방위를 포기하는 것이라 며,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NLL이 영토분계선이 아니라는 논리는 한일 평화선을 무력화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수 없게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노무현 정신의 계승자인 문재인 후보는 NLL에 대한 인식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노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NLL을 고수하는 입장을 설명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관련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정문헌, 이철우 의원 등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정수 장학회를 둘러싼 공방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유신 헌법 선포 40주년을 맞아 정수장학회 문제는 유신의 잔재라며, 박근혜 후보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또 박 후보 측이 정수장학회 문제가 불거진 뒤 장학회 관계자와 통화했다며 접촉 경위를 밝히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와 정수장학회는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했고, 장학회와 접촉했다고 지목된 당사자들은 언론 보도를 확인하는 차원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