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19세기 스페인 세비야, 집시 카르멘의 고혹적인 매력에 비극적인 사랑이 잉태됩니다.
창단 50주년을 맞은 국립오페라단이 비제의 걸작 오페라 '카르멘'을 무대에 올립니다.
카르멘은 국립오페라단의 설문조사 결과 우리 관객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오페라로 꼽혔습니다.
이국적이고 화려한 색채감의 오케스트라 선율에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꽃 노래 등 귀에 익은 명곡들이 가득합니다.
카르멘 역으로 이름난 메조 소프라노 케이트 올드리치가 무대에 서고, 테너 정호윤, 바리톤 정일헌 등 유럽 무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성악가들이 열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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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이 2009년부터 진행해온 이웃 돕기 프로그램, 희망 드림 콘서트가 부지휘자 성시연 씨 지휘로 열립니다.
주목 받는 기타리스트 장대건 씨가 협연하는 로드리고의 아랑페즈 협주곡, 라흐마니노프의 심포닉 댄스 등을 연주합니다.
관람료를 1만 원에서 3만 원까지로 저렴하게 책정했고, 티켓 판매수입과 기부금 모금액은 모두 구세군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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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명문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이 6년만에 한국 관객을 찾아옵니다.
올해로 38년째 이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8순의 지휘자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는 러시아 음악의 산 증인으로 불립니다.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이번 공연에서는 강주미 씨가 협연하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쇼스타코비치 10번 교향곡을 연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