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아들 시형씨 출금…친형 상은씨 출국

이상은 씨 해외 도피 논란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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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 검사팀이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 등 10여 명을 전격 출국 금지했습니다. 시형 씨에게 사저 매입 자금을 빌려준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 씨는 어제(15일) 갑자기 중국으로 출국해 해외도피 논란이 예상됩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내곡동 사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광범 특검팀이 출범 하루 만에 관련자들을 전격 출국금지했습니다.

출국금지 대상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와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 사저 매입 실무를 담당한 김모 재무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러나 이시형 씨에게 부지 매입 자금 6억 원을 빌려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 다스 회장은 특검 수사 개시 하루 전인 어제 갑자기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다스 측은 "이 회장의 중국행은 중국 산둥성에 있는 다스 중국 공장을 방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스 관계자는 "이 회장은 이달 안으로 귀국할 예정이지만 정확히 언제 돌아올 지는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시형 씨와 경호처에 땅을 판 땅주인 유 모 씨도 지난 5월 미국으로 출국해 출국금지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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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두 사람의 소재를 파악하고 연락을 취해 조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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