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후보들 오늘(16일)도 맞춤형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통합을,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를, 그리고 안철수 후보는 보육문제를 강조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오후 4·19 민주묘지를 찾아 독립운동가 손병희, 신익희, 조병옥 선생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박 후보는 현대사에 내재된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국민통합을 이룰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국민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앞서 한 언론사가 주최한 포럼에 참석해 성별과 지역, 학력 차별이 없는 공평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위원회에 참석해 새로운 정치의 목표는 일자리 혁명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문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뤄야 한다며, 중견기업 4천 개 육성과 2조 원대 사회투자기금 조성을 공약했습니다.
오후에는 시민캠프에 참석해 대부업 이자율을 25%로 낮추는 방안 등 가계부채 해결 정책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 종로에서 3, 40대 직장인들과 도시락을 함께 들며 즉석 만남을 가졌습니다.
안 후보는 전체 아동의 10%에 불과한 국·공립 보육시설 수용률을 30%까지 늘리는 등 여성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환경, 노동, 인권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게 정부가 혜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