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북한군 병사의 이른바 '노크 귀순' 사건을 계기로 전방 철책과 감시 장비를 보강하고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접적지역 경계강화 종합대책'을 이번 주에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3중 철책 중 남단 철책에 윤형철조망을 추가로 설치하고 북한군 귀순자가 잡고 올라온 철책 지지대에도 윤형철조망을 설치해 지지대를 손으로 잡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윤형철조망을 벌리고 넘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윤형철조망 곳곳에 고정대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은 전방 철책에 경계등과 CCTV 등 감시에 필요한 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초소 위치 조정을 통한 취약 지역 감시 보강 등 야전에서 조치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빨리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장기 대책의 일환으로 무인감시장비를 이용한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현재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5사단에서 시범 운용되고 있으나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 시행이 지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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