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가 탈레반 등 이슬람 무장세력이 활동하는 북 와지리스탄에 대한 군사작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레흐만 말리크 내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2일) 카라치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 와지리스탄을 "테러리스트들의 중심지"라고 지칭하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말리크 장관은 탈레반이 최근 14세 소녀 인권운동가인 '말랄라 유사프자이'에게 총격을 가해 중태에 빠트린 사건을 두고 유사프자이뿐 아니라 파키스탄을 공격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정부와 군은 북 와지리스탄에 대한 군사작전 감행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사프자이는 지난 8일 파키스탄 북부 스와트 밸리의 중심 타운인 밍고라에서 하교길에 탈레반측의 총격을 받았으며 총알제거 수술을 받은 뒤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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