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安, 처음 한 자리 모여 어깨동무…'찰칵'

과학기술 나눔 마라톤대회 참석, 정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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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대선 후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과학기술 나눔 마라톤대회에서 세 후보는 어깨동무도 하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손석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늘(13일) 오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열린 과학기술나눔 마라톤 축제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세 후보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 후보는 서로 악수와 인사를 나눈 뒤 어깨동무를 하기도 했습니다.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 지원 구상을 밝히면서 정책 경쟁도 펼쳤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자신이 이공계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한 뒤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5년 동안 과학기술이 심각한 홀대를 받았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과학기술인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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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는 과학인으로서 과학기술인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면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과학기술인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축사 이후 박근혜 후보는 걷기대회에,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하프코스 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세 후보는 마라톤대회에 이어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사진기자 가족 체육대회에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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