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프로그램 억제를 겨냥한 서방의 제재로 이란의 원유 생산이 23년래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간 오늘(13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는 어제 내놓은 석유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 9월 이란의 원유 생산을 하루 263만배럴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 23년동안 최저치로, 8월에 비해선 22만배럴, 1년 전에 비해선 100만배럴 이상 감소한 물량입니다.
이 같은 원유 생산 및 수출 감소세는 최근 심화한 이란 리얄화 가치의 폭락세를 이끌었습니다.
뉴욕에 있는 원유산업 컨설턴트업체 `로디움 그룹'의 애널리스트 트레보르 후서는 최근 낸 보고서에서 이란의 원유 판매수입금이 1년 전의 4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후서는 "이란이 재정 운용 위기를 맞고 있다"며 리얄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30% 이상 폭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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