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텔 40대 여자, 살해·사체유기 2명 검거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경기도 성남의 한 모텔 지하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40대 여성의 살인사건 피의자가 사건발생 9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그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모텔 직원 25살 윤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시신유기를 도운 혐의로 모텔 동료 직원 38살 전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윤 씨는 지난 2일 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의 자신이 일하던 모텔 앞 길가에 술 취해 앉아있던 40대 여성을 모텔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반항하는 여성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그 시신을 모텔 물탱크 속에 1차 유기하고 다음 날 오후에 동료직원 전 씨의 도움을 받아 모텔 지하 화장실에 2차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피해 여성의 남편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여성을 찾던 경찰은 사흘 뒤인 지난 9일 저녁 모텔 지하 보일러실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윤 씨는 경찰 조사망이 좁혀오자 여성을 부축해 모텔로 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이 활영된 모텔 CCTV를 지우고 도망쳤지만 어젯 밤 서울 남산 근처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일하던 모텔 바로 옆 또다른 모텔에 촬영된 CCTV를 확보해 윤 씨를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경찰은 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시신을 함께 옮긴 전 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 상태에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