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이상고온에 따른 폭염과 잇따른 태풍으로 멍게의 주요 산지인 남해안 어민들이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멍게수협은 지난 6일부터 이틀에 걸쳐 조합원 261명을 상대로 멍게 종묘 폐사 피해 신고를 받은 결과 전체 80만여 섶의 67%인 53만여 섶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1 섶은 멍게 종묘가 달린 100m 길이의 줄 1개를 의미합니다.
수협은 비조합원 피해까지 포함하면 80% 이상의 멍게 종묘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멍게 출하시기에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협 측은 폭염에 따른 고수온으로 서식 조건이 안 좋은데다 태풍까지 겹쳐 종묘가 줄에서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남 통영을 중심으로 거제, 남해 등 남해안에서 생산되는 멍게는 전국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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