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벵가지 피습전 보안 강화 요구 묵살"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리비아 현지에 주재했던 미국 정부 관계자가 벵가지 미 영사관 피습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안전을 위해 보안을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국무부가 묵살했다고 증언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미 하원이 벵가지 영사관 피습 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오바마 행정부의 설명과 다른 진술이 잇따라 나오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리비아 현지 보안관으로 근무했던 에릭 노드스트롬은 자신이 올해 3월과 6월 두 차례 국무부에 전문을 보내 벵가지의 외교사절 경비인력을 확충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또 미 국무부의 담당 부차관보가 벵가지의 미 경비인력 수를 적게 유지하길 바랐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드스트롬의 증언에는 리비아 내 외교인력이 지난 8월 현지에서 철수한 미군 특수작전팀의 주둔 연장을 요구하지 말 것을 지시받았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