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해군이 거대 마약 조직 세타스의 두목 에리베르토 라스카노로 추정되는 인물을 사살했습니다.
멕시코 해군은 지난 7일 오후 북부 코아윌라주 프로그레소에서 라스카노가 해병대와 교전에서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해군은 지문과 사진을 통해 사살된 인물이 라스카노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멕시코 검찰은 사살 이후 무장 괴한들이 장례식장에서 라스카노의 시신을 훔쳐갔다고 밝혔습니다.
잔혹한 범죄 행각으로 '사형 집행인'이란 별명이 붙은 라스카노가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 라스카노 사살은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의 마약 범죄단 소탕 군사작전에서 올린 최대 성과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세타스는 멕시코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 조직 2곳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1만 명 규모의 무장 집단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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