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지망생 돈 뜯은 기획사 대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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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연예인 지망생을 모집한 뒤 성형수술 비용으로 수천만 원을 뜯어낸 연예기획사 대표 34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2010년 2월 경기도 고양에 연예 기획사 사무실을 차려놓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연예인 지망생을 모집한 뒤 성형수술 비용이 필요하다며 8명에게 6천5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피해자들이 재계약을 하지 않으려 하면 내쫓겠다고 협박하고 돈이 없으면 제2금융권에 대출을 받도록 했습니다.

돈을 충분히 뜯어낸 피해자에게는 유도선수들이나 하는 체력훈련을 시켜 피해자들이 계약을 포기하고 스스로 그만두도록 했습니다.

일부 피해자들은 당시 기억을 하기 싫다며 경찰 진술을 거부하거나 돈을 받기로 했다며 고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지망생 17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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