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우즈와 경쟁하는 것은 대단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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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라이벌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 "꿈이 실현된 것"이라고 반겼다.

9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터키항공 월드 골프 파이널에 우즈와 함께 출전하는 매킬로이는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즈는 나의 어릴 때 영웅이었다"면서 "요즘처럼 그와 함께 경기를 한다는 사실은 내 꿈이 실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치플레이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즈와 맞붙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1일 끝난 라이더컵에서도 우즈와 매킬로이의 맞대결 가능성이 있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매킬로이는 "사람들은 나와 우즈를 라이벌 관계로 설정하고 싶어하지만 사실 나는 우즈와 함께 언급되는 자체로 만족한다"고 몸을 낮췄다.

매킬로이는 "라이더컵이 끝나고 클럽을 잡는 대신 (여자친구인) 보즈니아키와 휴식을 취했다.

라이더컵 승리의 기쁨을 빨리 잊고 이번 대회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에는 매킬로이와 우즈 외에 리 웨스트우드,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웹 심슨, 헌터 메이헌, 매트 쿠차(이상 미국), 찰 슈워젤(남아공) 등 8명이 출전한다.

총상금 520만 달러가 걸려 있으며 꼴찌인 8위를 해도 30만 달러(약 3억3천300만원)를 준다.

우승 상금은 15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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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와 우즈, 슈워젤, 쿠차가 한 조에 속했고 다른 조에 웨스트우드, 메이헌, 로즈, 심슨이 들어갔다.

각 조 상위 2명씩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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