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한국경제 '공격'에서 '수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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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대선을 앞두고 한국의 경제전문가들은 커다란 변화를 촉구하는 반면 정작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은 작은 이슈들이라고 美 월스트리트 저널이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유력 대선후보들이 복지제도와 대학등록금 같은 중요도가 떨어지는 이슈에 치중하고 있으며 나라를 어떻게 다음 단계로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는 누구도 말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러한 침묵은 한국 내 큰 변화의 증거"라면서 "정치 지도자들과 정책담당자들은 거대한 구상이나 목표 설정 대신 작은 구상과 세부적인 관리를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전했습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한국의 경제정책이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한 것은 중요한 진전이기는 하지만 경제목표의 큰 그림이 없으면 급속한 고령화와 수출주도 성장모델을 택하는 후발 국가들과의 경쟁에 대응하지 못해 국가경제가 표류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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