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 미리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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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은행나무 열매 악취를 막기 위해 300여 명의 인력과 엔진진동수확기 등 장비 240대를 동원해 은행나무 열매를 최대한 미리 채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나무 열매는 시내 은행나무 11만 4000여 그루 중 22.5%를 차지하는 암나무 2만 5800그루에서만 열립니다.

서울 중구 등 11개 자치구는 은행열매 줍기 프로그램을 운영, 은행나무 악취 제거에 동참합니다.

이렇게 수확된 은행나무 열매 4000kg은 경로당과 어르신복지관, 사회복지시설에 기증됩니다.

은행은 해수, 천식, 거담, 빈뇨 등에 효력이 있지만, 너무 많은 양을 자주 먹게 되면 독성물질인 청산 배당체에 중독돼 열이 나고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은행나무 가로수는 각 지자체 소유로 은행 열매를 무단으로 채취해 가로수가 손상되면 관련법령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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