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을 두고 '도덕적 해이' 논란을 빚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윤 회장과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 등 경영진 4명을 지난 2일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고소장에서 "웅진그룹이 지난달 25일 만기가 돌아온 150억원의 극동건설 기업어음을 결제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웅진그룹은 지난 5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 극동건설 기업어음을 파는 방식으로 150억원을 차입했으나 부도 위기에 몰린 지난달 20일 웅진씽크빅과 웅진에너지 등 계열사 두 곳에서 빌린 530억원을 먼저 갚고 현대스위스 저축은행 차입금을 갚지 못해 1차 부도를 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해당 고소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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