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애정촌' 최지연, "사랑하는 남자는 날 떠날 것" 눈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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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연이 개인적인 아픔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짝-스타애정촌’에는 그룹 H.O.T 출신 토니안, 방송인 박재민, 가수 이정, 배우 여호민, 이상인, 개그맨 노우진 등 남자 6명과, 배우 권민중, 채민서, 방송인 백보람, 배우 최지연,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 등 여자 5명이 애정촌에서 합숙하며 짝 찾기에 몰두했다.

최지연은 ‘여자 4호’로 출연해 서른 다섯 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를 과시했다. 특히 그는 자기 소개 시간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는 “작년하고 올해 제가 단편영화 연출했는데 작년건 우수상 받고, 올해엔 감독상이랑 대상을 받았다”면서 자신의 이력에 대해 먼저 소개했다.

이어 그는 “초등학교 때 가족이 브라질로 이민을 갔고 거기서 계속 살 뻔했는데, 아버지가 아파 한국에 왔다. 그 이후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면서 터져나오는 눈물에 말을 잇지 못했다.

또 그는 “대학교 때 첫사랑을 했는데, 그게 생겼다. 아버지는 딸에게 첫 남자인데, 아버지가 돌아가시니까 그 이후로 ‘내가 사랑하는 남자는 떠날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 20대 때는 사랑을 제대로 못 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자신에 대해 고백했다.

이런 최지연의 솔직 고백에 대해 토니안은 “편하게 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닌데. 그런 이야기를 툭 꺼내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안쓰럽고 보호본능이 생겼다”라며 최지연에 호감을 표현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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