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대목에 가장 바쁜 곳 중 하나가 바로 택배 회사죠. 혼잡한 틈을 노려서 고가의 택배 물품을 빼돌린 택배기사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 밖의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 택배회사 화물 물류센터.
흰 모자를 쓴 남성이 물건을 살피는가 싶더니 갑자기 작은 소포를 손으로 쳐 바닥에 떨어뜨립니다.
잠시 뒤, 자신의 배송 물품과 함께 바닥에 떨어뜨린 소포까지 찾아 밖으로 빠져 나갑니다.
자신의 관할구역 물품이 아닌 배송품을 몰래 빼돌린 겁니다.
경기 고양 경찰서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노트북과 카메라 등 고가 배송품 2000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택배기사 33살 안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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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저녁 7시 반 쯤 대구 방촌동의 주택가 도로에서 54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돼있던 승용차와 잇따라 부딪치면서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씨 등 2명이 다쳤고, 승용차 2대에 불이 나 1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았다는 이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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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쯤에는 서울 내곡동의 한 주택에서 전기 누전 등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밤 9시 반 쯤에는 충남 논산의 한 약재 저장창고에서 건조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 쯤에는 담뱃불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화재로 트럭일부가 소실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