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미 사고현장 유가족 찾아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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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오늘 오후 경북 구미의 화공업체 가스유출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희생자 빈소에서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박 후보는 사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

얼마나 놀랐는가"라며 "농작물, 가축 등에 더 이상 피해가 안 생기도록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근본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하고,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신경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순천향 구미병원에 마련된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가 조문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열하는 유가족들에게 "어떻게 위로해 드릴 길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또 유가족의 손을 잡거나, 끌어안으면서 "자녀들이 공부를 잘 마칠 수 있도록 해달라", "다시 힘을 낼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동행한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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