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나중에 금리를 낮춰주겠다고 속여 고금리 대출을 받게 한 뒤 중개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32살 박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의정부시에 사무실을 차리고 텔레마케터를 고용해 700여 명에게 29억 원에 달하는 고금리 대출을 받게 한 뒤 중개 수수로 2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을 고객으로 모집해 가짜 대출 상품을 소개하며 3개월 뒤 금리를 낮춰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사금융업체로부터 대출액의 7퍼센트에 해당하는 돈을 수수료로 챙기고 실제 대출계약서도 자신들이 대신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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