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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양이 보러 간 축제에서 선보인 건…충격

페루, 논란의 중심에 선 '고양이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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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남부의 도시 케브라다에서 매년 9월 성인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가 현지인들 사이에서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다른 이름으로 '고양이 축제'라고 불립니다. 이곳 사람들이 축제 기간에 고양이를 요리해 먹기 때문입니다.

축제를 위해 고양이 5마리가 따로 길러집니다. 요리사는 이 고양이를 요리해 성인의 조각상 앞에 바친 후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나눠줍니다.

이곳 사람들은 19세기 유럽 정복자들의 노예로 지내며 고양이 고기에서 단백질을 보충해왔습니다. 또, 고양이 고기가 질병에 효과가 있다는 속설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고기와 같은 다른 단백질 공급원이 늘고 의약품이 발달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축제와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고양이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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