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폭발' 이동국, 대표팀 탈락 아쉬움 달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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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팀에서 탈락한 이동국 선수는 K리그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태극마크를 달지못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동국은 수원과 홈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에닝요의 코너킥을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대 1로 맞선 33분에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2골을 추가해 올시즌 17골로 서울 몰리나와 득점 공동 2위가 됐고, 통산 최다골 기록은 132골로 바꿔놓았습니다.

전북은 레오나르도의 쐐기골까지 보태 3대1 완승을 거두고 선두 서울을 승점 5점차로 계속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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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울산 원정에서 2대 1로 이겨 5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반 22분 몰리나의 골로 앞서가다 2분 만에 울산 하피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는데 후반 45분에 데얀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득점 선두 데얀은 시즌 25호골로 2003년 김도훈이 세운 한 시즌 최다골 기록에 3골차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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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부산을 1대 0으로 눌렀고 하위그룹 대구도 성남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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