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차량, 중앙선 넘어 역주행 '쾅'…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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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운전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가로질러 반대편 차들과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한 대가 뒤집히면서 4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 달려오는 차량.

마주 달리던 차가 부딪혀 그대로 뒤집힙니다.

[전 모 씨/피해자 : 고가에서 내려가고 있는데 하얀색 차가 갑자기 대각선으로 질러서 저희 쪽으로 오더라고요. 어, 하는 순간에 그냥 꽝 박아버린 거예요.]

뒤집힌 차량에 탔던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뒤따라 오던 차량 3대도 잇따라 들이받아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역주행한 차량 운전자 56살 신 모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0%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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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저녁 7시 50분쯤엔 충남 보령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2살 박 모 씨 등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갑자기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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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엔 서울 율현동 자동차 매매단지의 한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무실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컨테이너 일부가 불에 타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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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엔 인천 대이작도에서 67살 안 모 씨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습니다.

중앙 119 구조단이 안 씨를 헬기로 이송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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