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미군 공군기지 조성공사에서 반출된 오염된 폐토사가 불법 매립됐다는 주장과 관련, 25일 고덕면과 진위면 등 5곳에서 굴착기를 동원해 시료채취에 나섰다.
시는 오전 고덕면 좌교·동고리와 도일동, 독곡동, 진위면 마산리 등 6곳을 돌며 굴착기로 땅을 파고 시료를 확보했다.
진위면 은산리의 경우 토지주가 반대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시료 채취를 못했다.
시는 채취된 시료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키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성분분석 결과 위법성이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승근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7일 시의회 제15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미군부대 공사장에서 반출된 폐토사 수만t이 불법 매립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평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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