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권감시단체인 프리덤하우스는 한국의 최근 인터넷 자유 수준이 이전보다 후퇴했으며 순위도 우간다와 같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덤하우스는 2012년 `인터넷상의 자유' 보고서에서 한국의 인터넷 자유는 100점 만점에 34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사대상 47개 나라 가운데 우간다와 함께 1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올 5월까지 인터넷 상의 `접근 장애', `콘텐츠 제한', `사용자 권리 침해' 등 3개 항목울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프리덤하우스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이전 조사에서는 우리나라의 인터넷 자유는 37개 나라 가운데 공동 9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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