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과 연결된 지하상가와 백화점에서 남의 물건을 몰래 훔친 소매치기가 잇따라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지하철경찰대는 지난달 말 서울 압구정의 한 백화점에서 30대 여성이 옷을 고르는 틈을 타 유모차 손잡이에 걸린 핸드백과 소지품 등 212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66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혼자 쇼핑하는 아주머니로 가장하고 가방을 내려놓고 물건을 고르는 고객만 골라 5번에 걸쳐 820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서울 지하철 7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의 의류매장에서 피해자의 지갑을 훔친 48살 노모 씨도 함께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붐비는 상가에선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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