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샛별' 박소연, 주니어 대회 은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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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5살의 피겨 샛별, 박소연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주니어 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박소연은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수준급의 연기를 펼쳤습니다.

첫 점프는 실수했지만 곧바로 더블 악셀, 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하고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3연속 점프도 무난하게 소화했습니다.

스핀과 스텝 연기도 안정적이었습니다.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93.32점을 받아 합계 144.77점으로 미국의 레아 카이저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06년 김연아의 금메달 이후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한국 선수가 거둔 최고 성적입니다.

박소연은 지난 시즌 두 차례 그랑프리에서 6위와 4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은메달을 차지해 포스트 김연아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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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상위 리그에서 서울이 5연승을 달리던 포항을 3대 2로 잡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득점 선두 데얀이 2골을 넣어 시즌 24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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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홍순상과 한민규, 김대현과 모중경이 4강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여자골프 KDB대우증권 2라운드에서는 초청 선수 박세리가 단독 선두, 최나연이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박세리는 11년 만에 국내 대회 우승을 노려보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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