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패’ 악녀본색 다솜, 능청스런 눈물연기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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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이 시트콤에서 능청스러운 눈물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닥치고 패밀리’ 25화에서는 다윤(다솜)이 이중인격 생활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다윤은 센터 수업 시간에 오빠행세를 하려는 우봉(최우식)에게 실수인 척 뜨거운 우유를 흘리고, 자신을 놀리던 지윤(박지윤)을 골탕 먹이기 위해 지윤의 이름으로 피자를 시키는 등 가족들 몰래 악마 본색을 어김없이 드러냈다.

그러나 이런 다윤의 이중인격 생활은 계속해서 지호(심지호)와 알(민찬기)의 눈에 띄게 되고, 결국 신혜(황신혜)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 알의 폭로로 신혜와 석환(안석환) 앞에서 코너에 몰리게 된 다윤은 눈물을 흘리며 밖으로 뛰쳐나간다.

가족들의 성화에 다윤을 따라간 우봉은 다윤의 자연스러운 눈물 연기에 당황하게 되고 결국 다윤의 꼬임에 넘어가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완벽하게 끝난 줄 알고 미소를 짓는 다윤의 표정은 또 다시 지호와 알에게 들키게 되고, 다윤은 결국 자신의 실체를 폭로하게 된다.

이중인격 캐릭터를 연기하며 수시로 바뀌는 표정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다솜은 아이돌 연기의 종지부인 눈물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최우식과 앙숙콤비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다솜의 행보의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사진=(주) 카이로스 엔터프라이즈 / (주) 디비씨홀딩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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