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경찰이 여성 시위자의 머리를 곤봉으로 가격한 장면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습니다.
러시아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대와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이 맞붙었습니다.
시위 도중 경찰 한 명이 들고 있던 곤봉으로 여성 시위자의 뒤통수를 세게 칩니다. 이에 가격당한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주위의 부축을 받아 대열 밖으로 벗어납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 경찰은 진압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했지만, 일부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