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가 박스오피스 선두체제를 굳히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14일 전국 23만 9,163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개봉 이틀째 누적 관객 수는 41만9,616명.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기는 강수를 두며 흥행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광해'는 뚜렷한 경쟁자가 없는 상태에서 독주체제를 굳혔다. 2위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과 무려 4배(6만 451명)에 가까운 격차를 벌였다.
'광해'는 천민 '하선'이 조선의 15대 왕 '광해'의 대역 노릇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으로 지난 13일 개봉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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