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공안부는 어제 지난 4·11총선과 관련해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밤을 새우며 24시간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어제(4일) 오전 8시 50분쯤 출석한 윤 의원을 자정을 넘겨 오늘 오전 8시 50분까지 조사한 뒤 귀가시켰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 2월 22일 밤 부산 동래구 모 커피숍에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게 공천 등을 포함한 자신의 총선 총괄기획을 맡아주는 대가로 3억 원을 주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총선을 앞두고 조 씨를 만나기는 했지만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금품을 제공하거나 제공 약속을 할 이유가 없었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을 내일 오후 한 차례 더 소환해 보강 수사를 한 뒤, 빠르면 다음 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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