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첫 단풍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늦고, 절정시기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14일) 현재까지 9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고 10월 상순까지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첫 단풍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지역에 따라서 1~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가을 첫 단풍은 10월 2일쯤 설악산에서부터 시작되겠고, 북한산과 속리산은 10월 15일, 내장산은 10월 25일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시기는 첫 단풍 이후 보통 2주 정도 뒤에 나타납니다.
기상청은 설악산 단풍의 절정은 10월 17일, 북한산과 속리산은 10월 26일, 내장산 단풍은 11월 6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단풍은 보통 하루에 20~25km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설악산과 해남 두륜산 단풍 시작 시기는 한 달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한편 최근 9월과 10월, 11월 상순 기온이 올라가면서 1990년대에 비해 2000년대 첫 단풍 시기는 중부지방에서 2.1일, 남부지방은 0.7일, 절정 시기는 평균 2.4일 정도 늦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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