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은 절기 백로입니다.

이맘때면 찬 이슬이 맺히면서 본격적으로 가을 기운이 나타나는데요.

오늘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출근길도 어제처럼 조금 쌀쌀한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17도를 보이고 있고 대관령은 10도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는데요, 조금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하루 사이에 기온 변화가 급격한 만큼 건강 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아침 공기가 차갑습니다.

일부 내륙지방에는 안개 낀 곳도 많은데요.

오늘은 대부분 구름만 많겠지만 주말인 내일부터는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일단 오늘 밤 충남서해안과 호남, 경남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데요.

최고 80mm의 비가 오겠고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 경북과 제주도에는 10~50mm, 서울 경기와 강원 북부쪽에도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