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올해도 59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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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여부를 두고 찬반이 갈렸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올해도 계속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는 12월14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59일 동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링크장 설치·해체 기간을 이전의 42일에서 35일로 단축하고, 링크 위치를 중앙에서 광장 서쪽으로 옮겨 크기를 기존 2700m²에서 1900m²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스케이트장 모습을 밖에서도 볼 수 있게 링크 바닥면의 높이를 기존 1m에서 0.6m로 낮추고, 휴게실과 펜스를 투명재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휴식공간을 60여㎡ 늘리고, 사회적 기업의 장갑과 양말 등도 판매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습과 전문강사가 가르치는 무료강습도 새로 생기는 등 스케이트 교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는 온라인예매시스템을 개선해 인터넷 예매확인증과 모바일 전송 티켓으로도 입장할 수 있고, 스마트폰이나 T-머니를 통한 결제도 가능해집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연간 20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초 시민 900여 명을 상대로 한 설문에선 응답자의 79%가 계속 운영하길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서울시는 집회·시위 등을 위해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 의견이 있었지만, 겨울철에는 집회나 행사가 적은 데다,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스케이트장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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