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성폭행범 구속영장 발부…여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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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주 어린이 성폭행피의자 고종석이 오늘(2일)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고종석이 성범죄를 더 저지른 것이 없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3시 광주 지방법원에서 나주 초등생 납치 성폭행범 고종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재판부는 범죄사실이 충분히 소명되고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이례적으로 30분 만에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 심사에 앞서 고종석은 심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죽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고종석/피의자 : (심경이 어떻습니까?) 죽고 싶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에게 할 말이 없나요?)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고종석의 혐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미성년자 약취, 야간 주거침입, 절도 등 모두 7개입니다.

경찰은 추가 성범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순천과 나주 등 과거 거주 지역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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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규/나주경찰서 수사과장 : 프로파일러 심리행동 분석이 나오면 그 결과를 보고요. 순천에서 거주하다 왔기 때문에 혹시 성폭력이나 절도 여죄가 있는지 한번 (조사)해 볼 예정입니다.]

현재 피해 아동 A양은 전남대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2차 수술과 정신과 치료 등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병원측은 내일 오후 공식 브리핑을 열어 A양의 현재 상태와 향후 치료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학일(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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