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상 가장 작은 남녀가 이탈리아의 한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세계의 온갖 진기록을 모은 '기네스북' 2013년 판에 사용될 사진을 찍기 위해서입니다.
18살 인도 여성 죠티 암개(Jyoti Amge) 씨는 78.8cm로 작년 12월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여성'으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습니다. 영화배우가 꿈이라는 그녀는 촬영장에서 시종일관 웃는 모습을 보여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남성'은 네팔의 72세 할아버지 찬드라 바하두 당기(Chandra Bahadur Dangi) 씨입니다. 그의 신장은 54.6cm인데요, 아담한 체구 덕분에 지긋한 나이에도 상당히 어리게 보입니다. 그는 가장 작은 사람으로 기록에 오른 뒤에야 처음으로 고향을 떠나 세계를 여행할 수 있었다며 호탕함을 보였습니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촬영 현장,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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