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빈, 군산 근처 지날 듯…피해 재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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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덴빈은 이른 오후 전북 군산 근처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군산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애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정말 큰 바람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점점 더 거세지고 빗줄기도 아플만큼 굵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바로 근처까지 와 있다는 게 정말 실감나는데요.

지금 제 뒤로 보이는 파도가 시시각각 거칠어지는 것 보실수 있을 겁니다.

특히 비가 정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새만금에는 오전 중에만 무려 179mm의 비가 쏟아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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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28일) 볼라벤이 불어닥쳤을 때 대규모 정전로 피해를 입은 군산 산업단지에도 이미 125mm 가량의 비가 내려 또 한 차례 피해가 우려됩니다.

여기 군산과 고창, 부안, 김제는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태풍특보가 주의보로,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된 상태입니다.

2주 전 기록적인 폭우에 그제 볼라벤까지 덮치며 산사태 등 피해를 겪은 아파트 단지 등 주민들은 만일의 경우 또 대피하기 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지역 주민들은 며칠째 생업에 손을 대지 못하고 못하고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당국은 지리산과 내장산 등 지역 국립공원의 출입과 선유도 등 5개 노선의 여객선 운항을 통제하고, 약해진 지반과 시설물 관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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