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못 구해서…" 실업축구선수 사기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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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경찰서는 30일 인터넷 카페 등에 휴대전화 판매글을 올려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전 실업축구팀 선수인 김 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지난 5월부터 한달여간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피시방에서 인터넷 카페에 고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연락해 온 피해자 15명에게 물품을 보내지 않고 약 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2009년 11월 축구선수 생활을 접고 군생활을 마친뒤 인터넷 물품 사기를 10여차례 넘게 저지르는 바람에 결국 구속돼 지난 2월 교도소에서 출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출소 후 불과 3개월여만에 또다시 인터넷 사기를 저질렀다.

김 씨는 경찰에서 "선수생활을 그만둔 뒤 일정한 직업을 구하지 못했다"며 범행동기를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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