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좌초 中어선 시신 2구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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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제주 서귀포 해상에 좌초되면서 실종된 중국어선 선원 시신 2구가 29일 추가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25분께 안덕면 사계리 좌초 중국어선 동쪽 100m 해상에서 중국인 선원 1명의 시신을 발견, 수습했다.

해경은 오전 7시15분에도 선원 1명의 시신을 찾았다.

이에 따라 이번 중국어선 2척의 난파사고로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고, 8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4척과 고속단정 10척, 헬기 1대를 동원하고 주변 해역에는 80명의 해양경찰관을 투입, 나머지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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