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제주 양식장·농작물 피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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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의 양식장과 농작물 등이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사유시설 63억 원, 공공시설 22억 7천만 원 등 모두 85억 7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수산물 양식장으로, 양식장 63곳의 지붕이 날아가거나 파손돼 18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생겼습니다.

또, 넙치, 전복 등 양식 수산물 460만 6천 마리가 폐사해, 9억 3천9만 원의 손실을 봤습니다.

아울러 어선 27척이 파손되고, 해수욕장의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사유 수산시설 분야에서만 34억여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이밖에 강풍으로 감귤 하우스 7만 천여 제곱미터, 채소 등 기타 원예 하우스 4만 6천여 제곱미터 등도 낙과 피해를 입어, 농업 분야에서만 28억 6천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부터 모레까지 태풍 피해현황을 조사하고, 양식장 시설물 등의 응급복구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농가 피해신고는 오는 9월 7일까지 접수하며, 11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에 피해 내용을 최종 보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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