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는 남자 초등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장 모(25) 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강북구 미아동의 한 초등학교 주변 골목길에서 A(12)군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뒤 만지게 하려는 등 지난 6월 초부터 7월 말까지 두 달간 남자 초등학생 4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 씨는 자신의 집 주변에 있는 초등학교의 등ㆍ하교 시간대에 숨어 있다가 11∼12세 남자 초등학생을 발견하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 씨는 경찰에서 "중학교 때부터 남자 어린이를 보면 성적 욕구를 느껴 병원을 가려고 했으나 경제 사정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장 씨가 15차례 범행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피해자를 확보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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