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이 몰고 온 강한 바람에 제주 시내 곳곳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5천여 가구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저녁 7시부터 서귀포시 강정동 7백여 가구와 안덕면 사계리 74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하는 등 서귀포 지역 3천여 가구가 정전으로 최장 2시간 넘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시 지역에는 저녁 8시 20분부터 조천읍 조천리 천 5백여 가구와 애월읍 하귀리 480여 가구 등 모두 2천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한전 측은 정전 발생 직후 복구작업에 들어갔으며 정전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5시쯤 제주시 노형동 모 교회의 첨탑이 강풍에 넘어지며 근처 전봇대를 덮쳐 인근 520가구에 40여 분간 전기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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