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풍 직접 영향권…전역 초긴장 상태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조금 전 연결상태가 좋지 않았는데요, 이미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도로 다시 가봅니다. 제주 서귀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유덕기 기자, 지금 서 있기도 힘들어 보이는데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귀포 법환 포구에 나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바람이 강해지면서 이번 태풍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다리에 힘을 주고 서 있는데도 이렇게 몸이 흔들릴 정도입니다.

파도는 계속 시시각각 높아지더니 방금 전에는 방파제를 넘어섰습니다.

오후 3시부터 제주도 육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태풍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조금 전에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30m의 강풍이 측정됐습니다.

광고 영역

기상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예보대로 빗줄기도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선박 2천여 척은 가까운 항으로 일치 감치 대피했지만, 혹시라도 피해가 있을까 걱정하는 모습입니다.

제주 지역의 경우 내일 새벽 3시 전후로 태풍이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하면서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도는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