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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유공장 폭발···이웃 마을 '쑥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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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서부 파라구아나 반도에 있는 '아무아이 정유공장'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토요일(25일) 가스탱크가 폭발해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폭발의 영향으로 인근 주택이 무너져 마을이 온통 쑥대밭이 됐습니다.

이 폭발과 화재로 공장 근로자와 마을 주민 39명이 숨졌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10살 어린이가 포함돼 있어 주변에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군 인력까지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폭발이 일어난 지 이틀이 지나도록 공장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불타고 있습니다.

'아무아이 정유공장'은 국영석유회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미국과 카리브 해 연안의 국가들에 하루 약 64만 5천 배럴의 석유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현지 언론은 아무아이 정유 공장에서는 부분적으로 발생한 작은 화재 및 냉각 장치 고장으로 올 들어 두 번이나 작업이 중단된 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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