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를 수주해주겠다'며 현금 1억여 원과 성접대 등 향응을 받은 경기 양주시청 전·현직 고위 공무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양주시 화천신도시 지장물 철거공사 수주 알선을 명목으로 1억 500여만 원 상당의 현금과 향응, 성접대 등을 제공받은 혐의로 전 양주시청 4급 공무원과 현직 4·5급 현직 공무원 2명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뇌물을 준 공사업체 대표와 양 측을 소개한 브로커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 양주시청 공무원은 브로커로부터 업체 대표를 소개받아 두 차례에 걸쳐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공무원은 양주시청 국장급으로 퇴직한 뒤 한국수자원공사 소속 양주수도관리단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업체 대표가 공사 수주에 성공하면 브로커 2명에게 2억 원을, 공무원들에게 각각 2억 원을 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업체 대표는 또 공무원과 브로커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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