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자발찌를 찬 채 가정 주부를 살해한 서진환에 대한 현장검증이 오늘(24일) 오전 진행됐습니다. 살해범은
범행을 태연히 재연했고, 주민들은 얼굴을 공개하라며 분노했습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자발찌를 차고 30대 가정주부를 성폭한 뒤 살해한 42살 서진환, 사건 검증을 위해 서 씨가 현장에 나타나자, 수백 명의 주민들은 큰 소리로 분노했습니다.
[얼굴 공개하라. 모자 벗기고.]
피해자의 집 안에서 진행된 현장 검증에서 서진환은 범행을 태연히 재연했습니다.
[서울 중곡동 주민 : 왜 얼굴을 안 보여 주는 거야 무엇 때문에! 얼굴을 보여줘야지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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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검증을 지켜본 유족들은 다시 한 번 경악했습니다.
[피해자 유족 : 처음에 감방 들어가려고 그런 짓 한다고 했잖아요. 우리 형님, 우리 조카들은 어떻게 하냐고. 우리 조카들은…]
서진환은 지난 20일 오전 30대 가정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이 여성이 강하게 저항하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진환은 지난 2004년에도 20대 여성을 성폭행해 7년 6개월간 복역하다 지난해 11월 만기출소한 뒤 전자발찌를 차고 생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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