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소기업의 영업비밀을 빼돌린 혐의로 SK 계열사 관계자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과 공모한 중소기업의 전직 대표이사 등을 같은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SK C&C 팀장 48살 한 모 씨 등은 한국증권금융의 대차중개시스템 프로젝트 사업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중소기업 A사의 시스템 매뉴얼 등 핵심 영업비밀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대차중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은 한국증권금융을 포함해 두 곳뿐이며 A사는 관련 시스템 구축 기술을 보유한 유일한 업체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한씨는 지난 2010년 말 A사의 전직 대표이사인 49살 박 모 씨와 만나 영업비밀 유출 계획을 세우고 함께 일하는 대가로 월 1000만 원의 급여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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