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못 해" 왕따당한 부팀장, 3년 뒤 끔찍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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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은 직장 동료와 갈등을 겪었던 남자가 앙심을 품고 범행한 걸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피의자 30살 김 모 씨가 지난 2009년 여의도의 한 신용평가사에 입사해 부팀장까지 승진했지만, 실적이 떨어져 동료들의 비난을 받자 1년 만에 퇴사한 이후 자신을 험담했던 전 직장 동료들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걸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서울 신림동 고시원에서 생활하면서 흉기를 미리 구입해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피해자 중 한 명을 인질로 잡고 근무했던 회사 건물 옥상에 올라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피해자가 저항해 실패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오늘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김 씨는 어제 오후 7시 20분쯤 서울 여의도의 한 제과점 앞에서 전 직장동료 31살 조모 씨 등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다 전기총을 맞고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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