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이르면 내일 현영희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의원에 대한 소환은 지난 6일과 어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쨉니다.
검찰은 두차례 소환조사에서 현 의원이 대부분 혐의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데다 조사할 내용이 방대해 내일 이후에도 1~2차례 더 소환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 절차는 빨라야 다음 주말에나 밟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현 의원은 공천로비 자금 등의 명목으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게 3억원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 "활동비 명목으로 평소에 갖고 있던 500만원을 100만원씩 다섯 묶음으로 해서 줬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시종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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